30대 워킹대디가 시간을 쪼개서 재테크 공부한 이유 3가지
이제부터 크게 2가지 분류로 글을 적어보고자 합니다.
1. 재테크
2. 육아
그리고 이 2가지에 하나 더 추가한다면 아래 1가지가 될 것입니다.
3. 독서와 독서모임
제가 가장 시간을 많이 투자하고 있는 2가지와,
그 2가지를 실행하면서 해보게 된 분야를 바탕으로 글을 쓰며
육아하시면서 재테크를 고민하시는 분들께 도움을 드려보고자 합니다.
오늘은 그 중 1번 '재테크'에 대한 것입니다.
재테크를 결심한 이유 : 자녀의 탄생
많은 부부들이 아이를 가지기 전까지는 나름대로 저축은 하지만
둘만의 취미생활/여행/외식 등에 비용을 지출하게 된다.
왜냐면 각자 살아오던 두 사람이 1개의 가정을 꾸리면서 마주하는 갈등으로 인해
새로운 갈등요소를 꺼내기가 어렵고
힘들게 얻은 정서적 안정감을 외면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적어도 나는 그랬다)
그러나, 자녀의 탄생은 인생의 전환점을 마련해주었다.
-가장이 된다는 것
-행복한 현재를 미래에도 유지하고 싶다는 바람
-한 살이라도 젊을 때 움직여야겠다는 약간의 조급함
3가지 감정이 복합되면서 재테크를 시작하겠노라 다짐했다.
-아파트 재건축,재개발,리모델링
-월세투자
-주식
-가상화폐
뭘 해야할지 몰라 모든 분야의 책/영상을 찾아본지 5개월.
그렇게 아이는 태어났다.
내가 부동산 재테크를 선택한 이유 3가지
내가 본격적으로 1가지 분야를 선택한 것은 첫째 생후 7개월 무렵이다.
생후 6개월까진 육아와 함께 변화한 내 라이프 패턴에 적응하느라 바빴다.
그리고 장시간 숙면할 수 없는 환경이 되자 집중력이 낮아졌고
업무시간에 과업에 집중하기 힘들어졌다.
(이 점은 전업주부시거나 육아휴직 중인 엄마, 아빠 모두 비슷하실 것이다.)
그래서 나는 내 성격, 상황에 맞지 않는 '주식'분야는 제외하기로 했다.
국내주식은 근무시간 중에 시장이 활성화되는데, 그렇게 되면 업무가 망가질 것 같았다.
그래서 부동산 투자를 선택했고 내 나름의 이유는 3가지였다.
1. 매일 들여다보지 않아도 된다.
2. 한 번 사면 최소 2년은 팔 수 없다.(의무 보유기간)
3. 물건을 직접 보고 살 수 있다.
그렇게 유튜브를 보던 중 아래 영상을 보게 됐다.
https://youtu.be/7MfXDwHZLQc?si=zNz-okwBdh9EtLdR
2020~2021년은 부동산 불장이라서
여느 채널마다 너나할 것 없이 '영끌' 을 해서라도 집 사라던 영상이 많았다.
그런데 너나위라는 사람은 '대출 많이 하시면 안되는 이유'를 설명해줬다.
처음엔 '신종 어그로인가?'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지만 '다른 의견'도 들어봐야곘다 싶어서 영상을 봤고...
'감당가능한 수준의 투자를 해야 팔지 않아야 할 순간에 물건을 지킬 수 있다'는 말이 인상적이었다.
그 때부터 나는 너나위라는 사람이 꽤 괜찮은 투자자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그래서 너나위가 활동하는 곳이 어딘지 접속해봤다. '월급쟁이부자들'.
그리고 이 곳은 특이하게도 '독서모임'이 있어서 소액으로 간보기/맛보기가 가능했다.
그렇게 독서모임에 참여했고, 3년째 이 곳에서 투자를 배우고 실행하고 있다.
https://weolbu.com/product?displaySeq=3702&from=%2Fclass&inviteCode=0D40F1
*부동산 투자와 독서, 2가지를 맛보기 체험하려면 11월 독서모임 괜찮을 것 같으니 추천드립니다.
아파트 투자, 소액으로 가능한 이유 1가지
유튜브에서 보던 것보다, 강의는 훨씬 더 진국이었다.
나는 본디 '답'을 알려주는 것보다 '방법'을 알려주는 사람을 좋아한다.
'답'을 알면 계속 그 사람을 찾아야 하는, 즉 의존하게 되는데
'방법'을 알려주면 내가 스스로 해나갈 수 있기 때문이다.
월급쟁이 부자들은 방법을 알려줬고
강사진들은 자신의 소액투자 경험담도 진솔하게 털어놨다.
"에이... 저 시절엔 500만원/1천만원으로 할 수 있었겠지"
"지금은 그 가격이 아닌데?? 강의 거짓말 아냐?"
라고 말하는 수강생들도 있었다.
그런데 나는 너나위님의 그 말이 계속 맴돌았다.
"시장은 반복됩니다. 지금은 격차가 벌어졌어도 다시금 좁혀드는 때가 와요.
그 때 놓치지 않고 투자하려면 소액투자 시기도 알아야 하고
그 시기가 왔을 때 '가치 대비 싼 걸' 찾는 방법을 알아두셔야 해요"
아파트 투자가 큰 돈이 든다고 생각하는 이유는
지금까지 내가 배우고 경험한 바로는
"거주와 투자를 분리하지 못한 생각 때문" 이라 생각한다.
아파트는 빌라/오피스텔/생활형숙박시설보다 절대가격이 높지만
'사고자 하는 사람'이 더 많기에 매도가 상대적으로 용이하고
위에 말한 이유 때문에 가치가 더 높다.
우리가 자꾸 '내가 살고 싶은 괜찮은 단지'를 바라보고
그걸 투자에 동일시하는 것이 '소액투자가 불가능한 이유'로 보는 것이다.
다음 편부터는 내가 직접 발로 뛰고 경험하고 있는 것들을 풀어쓰면서
내가 편견을 깨온 과정을 공유드리고
그 경험을 발판삼아 이 글을 읽어보시는 분들은 같은 실수를 하지 않는
경험 레버리지를 하셨으면 좋겠다.
부동산 재테크 첫 글을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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